사람들은 국내 사망원인 1~2위를 다툴만큼 무서운 질병인 암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실제로 암투병 생활을 했던 개그맨 유상무씨는 하루에 약을 3~40알을 먹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그랬던 그가 완치되는데에 크게 도움을 주었던 음식들을 소개했습니다.
항암치료에 좋은 음식
1.마늘
유상무씨는 마늘을 생마늘로 먹으면 위에 부담이 되기때문에 항암치료로 먹을 때에는 짭조름하게 먹었다고 하는데요.
장아찌로 담아 먹었는데 한번 먹을 때 2-30알을 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마늘은 한국인의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이자 슈퍼푸드로 알려져있는데요.
마늘의 알리신과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등의 성분은 암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심혈관계 질환과 치매 예방,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자재로 알려져있지요.
그러나 종양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알리신의 톡 쏘는 매운맛은 소화기 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많이 먹는다거나 생마늘로 먹는게 좋다고하지만 소화기 궤양을 예방하면서 항암효과를 살리기위해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합니다.
2.토마토
항암치료에 좋은 음식 두번째는 토마토입니다.
잘 익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많은 ‘라이코펜’은 암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항암 효과는 가공한 토마토가 생토마토보다 더 좋은 편인데요.
라이코펜은 완숙한 토마토에 더 많이 있는데 시중의 토마토 가공식품들은 거의 완숙 토마토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케첩이나 토마토소스에 항암 성분이 더 많이 있다고합니다.
라이코펜 함량이 가장 많은 것은 토마토 페이스트로 100g 당 55.5mg이며 토마토소스, 토마토케첩, 토마토퓌레, 스파게티 소스, 토마토주스, 생토마토의 순으로 많이 들어있다고합니다.
3.도라지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도라지는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로 꼽히는데요.
한방 약재는 물론이고 건강식품 재료로 쓰이고있습니다. 주로 3년 이상 자란 도라지(약도라지)가 약용으로 좋다고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도라지를 성질이 약간 차고 맵고 쓰지만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의 주성분인 ‘사포닌’ 때문인데요. 호흡기 내부의 점막의 분비량을 촉진하여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와 호흡기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몸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때문에 골다공증과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도라지에는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다이어트까지 도움이 됩니다.
4.카레
카레의 노란 색소로 사용되는 ‘커큐민’도 암의 발생과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커큐민은 강황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주로 카레와 겨자 등의 색소로 사용되는데요.
다만 카레에 밥을 넣어 많이 먹으면 건강효과가 떨어진다고합니다.
암이 걱정된다면 커큐민과 강황 성분의 품질과 용량을 잘 살펴 복용하는것이 도움됩니다.
5.버섯
버섯 다당류는 면역 활성을 통한 항암 작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대식세포를 자극하는데요. 우리 몸의 신호전달물질 중 가장 중요한 여러가지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면역을 활성화하고 암세포 기능을 차단한다고합니다.
잎새버섯 추출물인 D-fraction을 항암치료 중인 환자한테 투여해봤더니 반응률이 12%에서 28%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다는것을 알려주며 항암치료 보조요법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결과입니다.
또한 영국의 암 치료 전문기관인 ‘캔서리서치’ 연구팀은 한,중,일 버섯류에 대한 보고서에서 “버섯은 암 치료 부작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고 이로 인해 말기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버섯의 항암효과는 버섯을 구성하는 다당제 중 많은 함량을 차지하는 베타 글루칸등의 작용인데요. 베타 글루칸은 항종양 및 면역 조절작용이 활발했으며 이 밖에도 버섯에는 항암 활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