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고기를 구워먹을 때 누린내를 없애고 요리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조리하기 전에 후추로 밑간을 하거나 구울때 후추를 솔솔 뿌리기도 하는데요.
후추를 뿌리고 가열하는 조리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크게 늘어나 암을 발생 시킬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소개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식품에 후추를 뿌려 가열하면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의 양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여기서 ‘아크릴아마이드’는 국제 암 연구소가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한 물질로 암 발생률을 높이고 말초신경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주로 감자와 같이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고 단백질이 적은 식물성 식품을 보온해서 조리할 때 생성된다고 하는데요.
후추를 넣어 요리할 때에는 ‘어떻게 조리 하느냐’에 따라 아크릴아마이드의 양이 급격히 증가할수 있다고합니다.
그렇다면 유해물질을 줄이고 음식을 조금 더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것은 바로 고기를 굽기전이 아닌 고기를 다 굽고 난 이후에 후추를 뿌리는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에 후추를 넣어 조리할때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크릴아마이드는 온도 120도이상 가열 할 때 발생됩니다. 국을 끓이는 방식으로 음식을 삶아서 조리하는 경우(예를 들어 떡국등) 온도가 120도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가열 중에 후추를 넣어도 유해물질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후추를 적당하게 넣어주면 요리의 풍미를 살리고 소화를 촉진해준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